태국, 2024년 냉동 통참치 수입 사상 최대치 달성

2024년, 태국의 참치 가공업체들은 냉동 통참치 수입량을 전년 대비 26% 증가시켜 총 809,041톤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낮은 가격과 풍부한 공급 덕분으로, 특히 가다랑어의 풍부한 공급이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평균 톤당 가격은 1,697달러로 하락하여 가공업체들이 생산을 늘리고 재고를 확보하며 고객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태국 세관에 따르면, 2024년에는 32% 더 많은 참치 통조림이 판매되어 20피트 컨테이너 기준으로 8,055개가 추가되었습니다.

원자재 가격은 전년 대비 톤당 296달러 하락했지만, 2020년과 2021년의 약 1,550달러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가다랑어의 가격은 9월에 톤당 1,280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날개다랑어와 황다랑어의 평균 구매 가격도 하락했습니다.

 

주요 원자재 공급업체들은 모두 태국 가공업체에 대한 판매를 늘렸습니다. 대만 선적 선박은 주로 가다랑어와 일부 날개다랑어를 포함하여 전년 대비 39,244톤을 더 공급했으며, 가격도 인하되었습니다. 미크로네시아의 선망 어선단은 방콕으로 58,812톤의 추가 물량을 9% 낮은 가격에 선적하여 두 번째 주요 공급업체로서의 위치를 되찾았습니다.

 

한국, 나우루, 일본 선적 선박은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공급을 늘렸습니다. 한국은 38,725톤을 추가로 선적했으며, 가격은 18% 하락했습니다. 나우루의 선망 어선단은 공급량을 12% 증가시켜 91,397톤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가다랑어의 어획량을 늘렸지만, 날개다랑어의 방콕 선적을 줄여 총 11,871톤을 추가했으며, 평균적으로 톤당 650달러를 전년 대비 적게 청구했습니다.

 

바누아투, 키리바시, 투발루, 마셜 제도는 태국 가공업체에 더 많은 냉동 통참치를 수출했으며, 마셜 제도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가격을 책정했습니다. 마셜 제도의 선박은 평균 톤당 1,764달러로 이 시장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했으며, 2024년에는 더 가치 있는 황다랑어와 큰눈다랑어를 공급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서태평양 중서부 지역에서의 높은 어획량으로 인도양에서의 낮은 어획량을 상쇄하며 태국으로의 참치 수출을 늘렸습니다. 한편, 몰디브는 방콕에 충분한 폴앤라인 참치를 공급하지 못해 주요 공급국 상위 10위에서 제외되었습니다.